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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교회 개척한 미얀마의 사도바울 이승기선교사
실로암선교신문
 
2017-05-19 오후 7:29:00 
조회: 780    

미얀마 선교의 밀알이 되기를 소망하는 이승기선교사

 

예장합동 전주샘터교회를 20여년 시무하다 2004년도에 주위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갑작스레 미얀마로 떠난 이승기(정선자)선교사가 최근 입국해 현재까지 13년 사역을 들어보았다.

미얀마에 여러 번 선교 탐방을 갔었는데, 갈 때마다 마음에 부담이 됐어요. 먹을 것, 입을 것, 살 곳이 없는 그들을 보면서, 한국에서 안주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치자고 생각했어요라고 회상한 이 선교사는 현재까지 미얀마 곳곳에 직간접적으로 80여개의 교회당을 세웠다.

또 교회를 개척하는 가운데 현지인 사역자 부족을 느끼고 신학교 설립을 위해 기도했다. 미얀마 기독교는 자유주의 성향에 혼합주의 성격을 띤 침례교가 주류였는데, 그런 배경의 사역자들에게 교회를 맡길 수는 없었고 한국인 선교사들이 세운 신학교도 몇 군데 있었지만, 대부분 가정신학교 수준이다 보니 체계적인 신학교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200712월 마침내 개혁장로회신학교를 설립했다. 4년제 과정에 한국인 선교사들과 미얀마 목회자들이 교수로 사역하는 정식 신학대학이었고 이 선교사가 초대 이사장으로, 서창원목사가 초대학장으로 사역했으며 현재는 김영복목사(성실)와 전호진박사가 각각 이사장과 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외에도 미얀마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기독교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3곳의 유치원 사역을 전개했고, 치료와 전도를 겸한 양방 및 한방병원도 설립했으며 2곳의 고아원사역과 방과후교실 형태의 저녁학교에 이어 지난해에는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프라미스국제학교를 호주 TTN선교회와 협력해 설립했다.

그야말로 미얀마에 꼭 필요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이승기선교사는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하나 더 있다고 한다.

다름 아닌 기독교 신앙으로 무장된 인재들을 길러 미얀마를 크게 일으키기를 기도하면서 일제강점기에 민족 지도자들을 양성한 오산학교 같은 학교를 미얀마에 세우고 싶다는 것이다.

70대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이승기·정선자선교사는 미얀마에서 순교할 계획으로 오늘도 열심히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선우기자

(후원계좌 농협 501018-56-055186 이승기/문의 010-5393-6874 이자혜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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