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회, 이달 말까지 동기 성경학교 운영

예장합동 김제노회(노회장 양병국목사․동명)가 지난 3일부터 노회회관에서 성경학교(교장 김세연목사․대산)를 개강했다.

신․재학생(교사반 포함), 장로후보반 등 총 30여명이 오는 29일까지 성경을 중심으로 열심히 배우고 있고 31일 사정회를 거쳐 2월1일에 졸업과 수료식을 김제노회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4주 동안 운영되는 이번 성경학교에는 차용수목사(성락)의 이단종파, 문영곤목사(풍성한)의 전도선교학, 최정호목사(예수사랑)와 백영현목사(평사)의 기독교강요, 소상진목사(송삼)의 신앙개론, 김찬홍목사(신광)의 구약개론 등 20과목이 개설, 매일 3시간씩의 수업을 받게 되며 별도 과정으로 운영되는 장로 후보반은 하재삼목사(영광)의 예배학, 최대찬목사(든든한)의 장로학 등 8과목에 걸쳐 정규반보다 하루 2시간씩 많은 수업을 받는 강행군을 펼친다.

개강예배는 교감 한성진목사(진봉) 사회, 회계 이종만목사(백일) 기도, 교목 유점열목사(가실)의 성경봉독에 이어 교장 김세연목사의 설교, 교무 박인식목사(대송)의 학사일정 소개, 교무 박인식목사(대송)의 광고에 이어 노회장 양병국목사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교장 김세연목사는 “한 해에 1기씩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73기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졸업을 위해서는 학과별 시험과 사정회까지 거쳐야하는 등 수료를 위한 과정은 녹녹치 않지만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목회자들로부터 체계화된 교육을 열심히 받고 있는 수강생들에게 감사할 뿐이다”고 했다. 김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