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집회 반대 및 효사랑축제 성료

－지난 19일, 덕진시민의광장 및 시내일원서 예배 및 공연, 시가행진 등 가져

전주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 박재신목사․양정) 등이 주최한 전북생명가정효사랑축제가 지난 19일 전주덕진광장 등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는 같은 시간에 전주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동성애축제를 반대하는 집회도 병행했으며 이날 반대집회와 함께 예배와 공연을 가진 후 시가행진으로 마무리했다.

먼저 반대집회는 전주시청 잔디밭 건너편에서 피켓으로 시위했으며 장소를 덕진광장으로 옮겨 통합전북노회 동차이위원장 이재연목사(소양)의 인도로 예배를 시작했다.

대회장 박재신목사(양정)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경신목사(경성) 기도, 박재신목사의 설교, 최운산목사(하청) 봉헌기도, 국동훈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고 이어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박병덕목사(우리들)의 인사와 함께 전주시기독련 차기회장 배진용목사(광성)와 전주시장로회장 성동기장로(동은)이 환영사와 축사를 했으며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3부에서는 길원평교수(부산대), 제양규교수(한동대), 김영길목사(바른군인인권연구소), 배건식목사(베드로), 고재영목사(공동대표) 지영준변호사, 박승제변호사 등이 동성애관련 발언으로 이해를 도왔다.

끝으로 전북노회동차이 위원 서유만목사(평강)의 기도와 박주성목사(한길가는) 등의 진행으로 오거리광장까지 시가행진을 가지며 시민들에게 동성애차별금지법 반대 등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대회장 박재신목사는 “기독교가 이단이나 동성애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며 반대하고 적극 참여해야 하는데 일부 목회자들은 아직도 부정적인 시각들이 있어 안타깝지만 깨어있는 사람들만이라도 교회의 시대적 사명인 복음과 교회를 사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고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큰 힘을 모은 것 같아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움직임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세우는 더 앞장 설 것이다”고 했다. 김선우기자